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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 꺾였던 과천 등 경기경부1권 지역 아파트 매수세가 이번 주 다시 살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아파트 매수세가 살아나고 상승폭이 커지고 있는 안양시 평촌 아파트. 사진=이슈게이트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경기 경부1권 (과천, 안양, 성남, 군포, 의왕)의 아파트매매수급 지수는 111.8로 지난주 110.1보다 1.7%포인트 높아졌다.



과천 안양 성남 군포 의왕 매수세 3월 중순 정점 찍은 이후 매수세 하락 이어지다 이번 주 다시 상승 



과천 안양 성남 군포 의왕시 아파트매매수급 지수는 지난 3월 15일 125.8을 찍은 이래 22일 114.9로 급락했고, 이어 116.8(3월29일) 114.7(4월5일) 110.1(4월12일)로 하락했다. 


매매수급 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수치다.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음을 뜻하고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다는 것을 말한다. 

지수가 100을 넘어 높아질수록 매수심리가 달아오르고 있다는 의미다.



서울 강남4구, 오세훈 시장 취임 후 매수세 살아나 



서울의 강남동남권(서초 강남 송파 강동구) 매매수급지수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일 직전 4월5일 98.9로 하락한 뒤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후 4월12일 103.6으로 상승했고 이번주 102.5를 기록했다.

 오세훈 시장이 취임 한 이후 주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심리가 다시 살아나며 2주 연속 매수심리가 100을 넘었다. 


한국부동산원은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강남·서초·송파구 등의 재건축 단지 위주로 매수세가 증가하며 서울 전체 아파트값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안양, 군포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커져...의왕 높은 상승률... 성남 과천 상승폭 둔화 



한국부동산원 주간동향에 따르면 안양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 0.59%에서 이번주 0.63%로 상승폭이 강화됐다. 

군포시도 0.40%에서 0.53%로 상승폭이 커졌다.


의왕시는 0.78%에서 0.76%로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성남시는 0.17%에서 0.14%로, 과천시는 0.06%에서 0.04%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과천시와 성남시 전세가 하락



전세가는 과천시가 –0.10%에서 –0.11%로 하락폭이 커졌다.

성남시는 –0.06%에서 –0.03%로 하락폭이 작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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