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약수교회(목사 설동주)가 부활절(4월4일)을 맞아 힘들고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과천시가 14일 밝혔다.
과천시는 또 WK뉴딜국민그룹(박항진 총재)가 과천시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4천만 원 상당의 덴탈마스크 20만 장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과천약수교회 설동주 목사(오른쪽서 둘째)와 김종천 과천시장. 사진=과천시청
과천시는 기부자의 의사에 따라 과천약수교회에서 기부한 1천만 원은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서 사용하기로 했다.
WK뉴딜국민그룹으로부터 전달받은 마스크는 관내 중, 고등학생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을 내밀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여러분의 표현하신 성의는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과천약수교회는 다음 세대는 나라의 미래이며, 가정의 희망이라는 중심을 잡고 보다 폭넓은 사역을 위해 ‘사단법인 쉐마학당 연구원’을 세웠다.
지역 뿐 아니라 한국교회를 섬기고자 2010년부터 현재까지 ‘글로벌 쉐마학당 지도자 컨퍼런스’를 매년 개최, 국내 및 해외 8개국에서 사역하는 한인목회자 선교사 및 현지인 목회자를 포함하여 총 4,200명의 수료자를 배출하였다.
WK뉴딜그룹 관계자와 김종천 과천시장. 사진=과천시청
WK뉴딜국민그룹은 전국의 200여개 공장에서 마스크를 인수해 국내외로 유통하는 전문업체다.
과천시는 WK 그룹이 서울시강남구테헤란로에 사무실이 있으며, 과천과는 특별한 연고가 없다고 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 너머 이슈를 보는 춘추필법 이슈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