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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민들에게만 100% 분양하는 장기방치 건축물(우정병원) 선도사업이 이르면 4월 초순, 늦어도 4월 중순에는 분양가 심사위원회를 열어 분양가 심의를 할 예정인 것으로 25일 전해졌다.

과천 지정타 전례에 따르면 이 경우 5월 분양이 가능하다. 


1년 이상 굳게 공사장 문이 닫힌 과천시갈현동 우정병원 정비사업. 분양 준비가 진행되고 있어 곧 문이 열리고 공사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이슈게이트 


시행사가 분양가심사를 위한 서류를 제출한지 한 달이 지났으나 분양가 심사위 일정이 나오지 않아 청약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이와 관련, 과천시 관계자는 이날 “ 분양가 심사위원회를 열기 전에 통상적으로 자문단 검토를 거친다”면서 “하지만 우정병원 재건축은 자문단 검토를 생략하고 분양가 심사위를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정병원 분심위 개최시기에 대해 “이르면 4월 초순, 늦어도 중순경에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최근 LH 관계자가 시행사 자격으로 과천시 관계자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LH는 지난달 중순 3.3㎡당 2733만원 분양가로 서류를 접수했다. 

이는 지난해 9월 결정된 과천지정타 3개 블록 아파트 분양가보다 3.3㎡당 330~360만원가량 높은 액수다.


4월초중순에 분심위가 열리면 한 달 쯤 뒤인 5월 내 입주자모집 공고가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과천 지정타 S6블록 과천대우푸르지오벨라르테의 경우 지난해 6월8일 분심위를 열어 3.3㎡당 2372만원으로 결정했는데 한 달이 채 안 된 7월6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바 있다.


과천시 갈현동 641에 있는 우정병원 정비사업은 지난해 6월 민간택지에서 공공택지로 전환돼 공공택지 내 민영분양으로 진행되고 있다. 

청약 1순위는 과천시에 2년 이상 거주해야 자격이 된다.


우정병원 재건축 사업은 세대수가 174세대밖에 되지 않는데다 지식정보타운 분양이 거의 끝나가고 과천과천지구 분양은 아직 윤곽도 잡히지 않아 지정타 청약에서 당첨되지 않은 무주택자들이 청약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 경쟁률과 가점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도심 대단지 아파트에 인접해 있고 GTX-C 노선, 과천위례선, 지하철 4호선 등을 이용하기 편리한 트리플 역세권이다.

분양 평형은 전용면적 59㎡(25평형) 88세대,  84㎡(33평형) 86세대다.

2022년 10월 준공 및 입주 예정이지만  분양가 갈등으로 지난해 3월 이후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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