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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헌정회 신임 회장에 김일윤 현 부회장(83)이 선출됐다. 

김 신임 헌정회장은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3차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당선됐다.


김일윤 신임 헌정회장. 김 회장은 천년 고도 경주 살리기 운동을 해왔다. 사진=김일윤페이스북 

 

김 신임 회장은 “회원들의 복지 증대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생활이 어려운 회원 전원에게 연로회원 지원금을 지급하고, 매장, 봉안, 수목장 모두 가능한 복합 추모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헌정회 산하에 정치 아카데미, 동북아역사문화연구소 설립 등 대외활동을 강화해 헌정회 존재감을 높이고 젊은 회원과 여성을 운영진에 기용, 헌정회 분위기를 일신하겠다”고 강조했다.


헌정회는 매년 국회로부터 60여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65세 이상 회원들에게 매달 120만원씩 원로회원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헌정회장 선거에서 김 회장은 김문기 후보를 눌렀다. 


김 회장은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주대와 서라벌대를 설립했고 경주대 총장을 지냈다. 

경북 경주에서 12·13·15·16·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21대 총선에 출마했지만 막판 사퇴했다. 

저서로 ‘에밀레 종은 울고 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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