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의왕시장은 24일 국가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공직자 투기 의혹과 관련해 의왕시 공무원 및 도시공사 직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시했다.
의왕시청 전경. 사진= 의왕시 제공
도시공사 직원을 포함한 의왕시 전 공직자와 배우자가 조사대상이다.
도시개발 사업부서는 전·현직 공무원의 직계·존비속까지 조사대상에 포함했다.
의왕시는 주요 도시개발사업인 고천, 초평, 월암, 청계2지구에 대해 각 지구지정 고시일 이전 5년간 부동산거래 현황을 확인 후 의심사례가 확인될 경우 수사의뢰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본인의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을 조사대상에 포함한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최근 불거지고 있는 부동산 투기의혹을 투명하게 밝혀 우리시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과 우려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과천시는 23일 과천시공무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과천시 전체 공직자 672명에 대해, 과천과천지구 내 1,860필지의 공부상 자료를 직원명부와 대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과천시는 투기의심자가 없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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