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서장 김성완)는 개학을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9일 과천초등학교 1학년생 210명을 대상으로 보행안전 3원칙 ‘서다, 보다, 걷다’ 등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가방안전 덮개’를 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과천경찰서는 이번 교통안전 교육이 개학기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의 생명을 지키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과천경찰서는 교통안전교육을 과천시 초등학교 4개소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 ‘어린이 가방안전 덮개’를 활용하여 무단횡단 하지 않기 ▲ 횡단보도 건널 때 유의사항 ▲ 교통법규 준수의 필요성 등을 설명한다. 

교육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가방안전덮개 사용 방법과 효과에 대해 알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실시한다.
  

어린이 가방안전덮개는 어린이보호구역의 차량제한속도(30km/h)를 준수하자는 의미로 차량운전자의 교통안전의식을 높이고, 운전자들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빛이 반사되는 형광색으로 제작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도울 수 있다.

과천경찰서에서는 △노후안전 펜스 교체(3개소, 578m) △통합안내표지판 LED 발광형 교체(16개) △바닥신호 등 및 음성안내보조장치(4개소)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하여 교통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스쿨존 내 시설물 교체 및 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과천경찰서 최규동 경비교통과장은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과천경찰서는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등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 학교나 가정에서도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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