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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치매요양시설 확충’ 최우수상 수상 - 과천치매전담요양원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
  • 기사등록 2020-12-22 13:18:53
  • 기사수정 2020-12-23 1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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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 복지행정상, 공립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확충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11개 분야 지역복지사업에 대해 우수지방단체를 시상하고 있다.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확충’ 분야는 ‘치매국가책임제’의 기조에 따라 공립요양시설 확충사업을 진행 중인 지역에 대해 지자체의 관심 및 협조도, 확충목표 추진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과천시는 이에 따라 2018년부터 140인 규모의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신축계획을 추진해왔다.

‘과천시립 치매전담형 요양원’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중증 노인성 질환자를 ‘케어’할 수 있는 전문적인 시설이다. 

시는 사업 부지의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변경 행정 절차를 1년 1개월여만에 완료하였고 부지 매입을 위해 토지주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수용절차를 밟지 않고 협의 매수를 진행했다. 

그리고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기도 공모전에 참가해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45억을 확보했고 특별교부세 8억 등, 국‧도비 총 119억원을 확보하여 시의 재정부담을 크게 줄였으며, 이러한 사업 추진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



과천시청 전경. 사진=이슈게이트



◊과천치매전담 요양원 내년 하반기 착공


과천시 관계자는 과천치매전담병원 요양원과 관련, 22일 이슈게이트 통화에서 “부지 협의매수를 완료했고 행정절차를 상당히 진행했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올해 그린벨트관리 계획 수립, 도시계획 변경을 완료했다. 

2021년도 상반기에 설계공모를 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에 착공한다.

위치는 과천시 중앙동 국사편찬위원회 맞은편,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 정문 오른쪽 1천평 정도 되는 부지다. 

 현재는 밭으로 이용되고 있다. 

앞에 홍촌천이 흐른다. 과천시는 부지를 토지주와 협의매수했다.



◊과천시 노인 14,2% 고령사회 진입...과천동 노인 비율 가장 높아 


과천시는 2020년 11월 기준, 노인인구가 14%를 넘는 고령사회(14%~20%)로 진입했다. 

과천시 65세 이상 인구는 11월30일 기준으로 8834명으로 전체 인구 6만2000여명의 14.2%를 차지한다. 

이 중 과천동이 동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16.5%로 과천시 6개 동 중 고령화 비율이 가장 높다.

갈현동은 11.3%로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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