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이 새 시민사회소통관으로 김성수(62) 전 과천도시공사장을 내정했다.
과천시 관계자는 3일 “김성수 전 사장이 새 시민사회소통관 공모에 단독으로 응시해 7일 면접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 김 전 사장이 외부인으로 구성된 면접위원들의 면접을 통과하면 신원조회 등 절차를 거쳐 이달 21일 이후 임명된다”고 덧붙였다.
과천시 새 시민사회소통관으로 내정된 김성수 전 과천도시공사사장. 사진=이슈게이트
신희준 시민사회소통관이 과천시 의회와 갈등 등 이유로 지난 11월1일자로 사퇴한 뒤 김 전 사장 내정설이 나돌았지만 김 시장은 한 달 여 시간을 끌었다.
김 전 사장은 2018년10월 과천관리공단이사장에 선임된 뒤 과천도시공사 사장으로 7개월여 재직한 뒤 지난 7월 사퇴했다.
그는 과천시 의회 3대 의장을 지냈다.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김종천 후보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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