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8‧4 부동산 공급대책에 과천정부청사 유휴지가 포함됐다는 발표가 있은 지 3개월이 지났다.
대부분 시민들은 과천정부청사 유휴지에는 아파트가 들어설 곳이 아니라고 강하게 반발하면서 철회를 요구하는 항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소영 국회의원이 4일 국회에서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정부과천청사 마당을 그린 과천아이들의 그림을 들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류종우 의원 제공
의왕과천 선거구 이소영 의원은 “ 과천 시민광장의 주택건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일 국회에서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과 면담을 했다”고 이날 밝혔다.
최 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국회운영위의 청와대 국정감사를 참석차 국회에 왔다.
이 의원은 “최 정무수석께 우리(과천) 아이들의 그림책과 청사부지 사수 시민서명부를 전달하면서, 과천청사 시민광장에 대한 과천시민들의 깊은 애정과 이 사업의 재검토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들을 설명 드렸다” 며 “ 최 정무수석께서는 설명을 자세히 경청하였고 이 문제에 대해 관심 가지고 검토해 보겠다는 답변을 하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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