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권석창(충북 제천·단양) 의원이 11일 대법원 선고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이 모두 8곳으로 늘었다.
여기에 4곳이 추가될 수 있다.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현역 의원 4명의 사직서가 14일까지 본회의에서 처리되면 6월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은 모두 12곳으로 늘어난다.
민주당은 의원 3명의 지방선거 차출로 의석수는 121석에서 118석으로 줄어든다. 한국당은 최근 강길부 의원의 탈당과 권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114석인데 이철우 의원의 지방선거 출마로 113석으로 줄어든다.
양당 의석수 차이는 5석이다. 이번 재보선은 수도권은 물론이고 충청, 영남, 호남 등 전국적으로 열린다. 지역별 여론지지도에 비춰 재보선 결과에 따라 '원내 1당'이 바뀔 가능성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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