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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치매안심센터 확장 이전...치매 통합서비스 강화 - 선별진료소도 보건소 건물로 옮겨
  • 기사등록 2020-09-11 18:05:40
  • 기사수정 2020-09-13 13: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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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치매안심센터가 확장 이전했다. 

과천시보건소 3층 좁은 공간에서 보건소 옆에 증축한 건물 1층으로 옮겼다. 

김종천 시장과 제갈임주 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새로 넓게 지은 과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사진=이슈게이트 


과천시는 서비스 및 운영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보건소 건물 증축을 추진해 지난 7월 완공했다. 

  완공된 증축 건물은 보건소 오른편에 지어졌다.

 총 2층 건물(연면적 564.28㎡)로 1층에는 치매안심센터, 2층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리 잡았다. 

  시는 노령인구 증가와 코로나19 등으로 정신건강보건사업 등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사업 기관을 확장된 공간에 배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치매안심센터가 보다 넓은 공간에서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운영하게 됨에 따라, 치매환자의 건강관리와 치매예방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운영은 물론이고,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도 덜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과천시 치매안심센터에는 상담실, 검진실과 더불어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쉼터, 가족카페 등이 마련됐다. 

  의사,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상시 근무하며, 치매조기검진, 상담 및 등록관리, 배회가능 어르신에 대한 지문등록 및 인식표 발급, 치매치료비지원, 조호물품지원, 치매예방 및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환자와 가족들에게 체계적인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과천보건소 입구 옆에 새로 마련한 선별진료소. 사진=이슈게이트 


과천시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 선별진료소를 보건소 옆 건물로 옮겼다.  

별도의 실내 공간으로 42.62㎡(13평) 규모다.

과천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호흡기 및 발열 환자의 체계적인 초기 진료를 위해 보건소 건물 왼편에도 별도 건물을 지어 호흡기 전담클리닉(선별진료소)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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