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추미애 후폭풍 문대통령,민주당 강타...지지율 급락 - 한국갤럽은 문 대통령 민주당 강보합세
  • 기사등록 2020-09-10 11:38:21
  • 기사수정 2020-09-11 16:13:24
기사수정



2030 젊은 세대가 추미애 장관 아들 휴가 문제에 분노하고 있음을 여론조사가 보여주고 있다. 

조국 사태에 이어 '불공정 이슈'가 다시 급부상하고 있는 양상이다.



문 대통령 민주당 동반급락...민주당 국민의 힘 오차범위내 접전


리얼미터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급락했다. 

10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교통방송 의뢰로 7~9일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1천504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2.4%포인트 하락한 45.7%로 나타났다.반면에 부정평가는 1.4%포인트 오른 49.5%로, 3주만에 다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른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모름/무응답'은 4.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성별로는 남성(9.0%포인트↓, 48.8%→39.8%, 부정평가 54.8%), 연령대별로 20대(5.7%포인트↓, 39.0%→33.3%, 부정평가 55.6%)의 낙폭이 크다.

 50대(4.1%포인트↓, 48.8%→44.7%, 부정평가 53.4%)의 낙폭도 컸다.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문 대통령보다 낙폭이 더 커 전주보다 4.1%포인트 급락한 33.7%로 나타났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1.8%포인트 오른 32.8%로 민주당과 격차를 0.9%포인트로 크게 좁혔다. 양당 격차가 오차범위내 좁혀진 것은 지난달 2주차 이후 4주째 만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추 장관 사퇴, 특임검사 과반... 알앤써치 여론조사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28명을 대상으로 지난 7~8일 실시한 9월 둘째 주 정례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 따르면, 응답자의 51%(매우 찬성 40.9%·찬성하는 편 10.1%)가 추 장관의 자진 사퇴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추 장관의 자진 사퇴에 반대한다는 답변은 43.5%(매우 반대 25.8%·반대하는 편 17.7%)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5%였다.

연령별로 보면 문 대통령을 적극 지지해온 30대에서 사퇴 찬성이 57.3%로 60세 이상(57.8%) 다음으로 높게 나왔다.

추 장관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문 대통령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추 장관 아들 의혹과 관련해서도, 국민 과반이 현재 수사를 맡고 있는 동부지검 대신 특임검사를 임명해 수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2.3%는 특임검사 임명에 찬성했고, 특임검사 임명 반대는 38.0%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9.7%였다. 

특히 20대와 30대에서 특임검사 임명 여론이 가장 강했다.

20대는 특임검사 임명 찬성이 59.8%에 달해 전연령층에서 가장 높았다. 특임검사 임명 반대는 27.0%에 그쳐 전연령층에서 가장 낮았다. 이어 30대가 57.1%로 2위를 차지했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 참조.



한국갤럽 조사는 문 대통령과 민주당이 동반급락한 리얼미터 조사와 다르게 나왔다.


11일 한국갤럽은 8~10일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4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정평가도 1%포인트 높아져 45%였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41%/39%, 30대 55%/42%, 40대 55%/38%, 50대 51%/44%, 60대+ 35%/55%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와 동일한 39%, 국민의힘 지지율은 19%로 전주보다 1%포인트 빠졌다.

한국갤럽은 "일각에서는 추미애 장관 아들 의혹 건을 작년 가을 조국 전 정관 상황에 비견하지만 이번 주 조사 결과를 기준으로 보면 파급력이 그때만큼 크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이번 주 대통령 직무 평가와 정당 지지 구도는 지난주와 비슷하며 대통령 부정 평가자들이 답한 부정 평가 이유 순위 변동만 확인되었다"라고 분석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다음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는 이재명 경기도지사(22%),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21%), 윤석열 검찰총장, 홍준표 무소속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6%는 그 외 인물(1.0% 미만 20여 명 포함), 43%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한 달 전과 비교하면 이재명·이낙연 선호도가 각각 3%포인트, 4%포인트 상승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866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Warning: include_once(../news/side_banner_menu.php): failed to open stream: No such file or directory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Warning: include_once(): Failed opening '../news/side_banner_menu.php' for inclusion (include_path='.:/usr/share/pear:/usr/share/php')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