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주공 4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속도를 붙이고 있다.
과천시는 주공 4단지 재건축 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지난 1일 인가했다. 추진위 설립 3년1개월여 만이다.
4단지 조합원들은 2017년 7월19일 재건축추진위를 설립하고 다음해 3월12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과천주공 4단지 아파트 정문에 걸린 사업시행인가 통과 현수막.
김기원 조합장은 4일 “이제 내년 상반기 이주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 일정도 차질 없이 잘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4단지 재건축정비 사업이 순항을 하는 데 대해 “갈등 없이 진행해서 속도가 빠르다”며 “대외환경은 늘 변하고 정비사업 규제가 까다로울수록 시작했다면 속도를 내서 기간을 단축하는 게 사업성을 올리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조합원들의 협조와 지지를 바탕으로 조합 임원진들이 열심히 애쓴 결과” 라며 “요즘은 조합장이 앞장서서 일을 많이 해야 사업이 제대로 된다” 고 웃으면서 말했다.
김기원 조합장은 그러면서 “2024년 11월 입주를 목표로 세우고 있다. 그 때 차질 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사업을 잘 진행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과천 2기 재건축 단지들이 일반분양을 한 후 과천시엔 당분간 민간분양 일정이 없다.
그러다보니 3기 선두주자인 4단지 분양 일정에 대해 관심을 갖는 청약 대기자들이 많다.
김 조합장은 향후 일정에 대해 “곧바로 관리처분 계획을 수립하여 올해 말이나 내년 상반기에 관리처분 계획 총회를 열어 관리처분인가를 얻을 것”이라며 “21년 상반기에 이주를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과천주공 4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과천시 별양동 7번지 일원으로 정비구역 면적이 60,678.8㎡다.
정비사업 시행기간은 사업시행계획인가일로터 55개월간이다.
용적률 283.38%. 건폐율 21.41%, 높이는 108.95m.
지하3층, 지상35층, 11개 동, 1,437세대 규모다.
현재 15층 10개동이며 세대수는 1110이다. 327세대가 증가하는 셈이다.
시공사는 GS건설 자이.
주택 규모는 49타입에서 126P타입까지 평형이 다양하다.
△ 49타입 56세대 △ 59타입 203세대 △ 74타입 346 세대 △ 84타입 672 세대 △ 99타입 95세대 △ 106타입 30세대 △ 118타입 32세대 △ 110P타입 1세대 △126P타입 2세대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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