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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대박, 말해 뭐해. 신규주택 공급 중 청년 신혼부부에게 50%이상 우선 돌아간다. 입지 좋다고 벌써 소문이 파다하다. 가장 먼저 찾아온 곳은 과천청사앞. 도시답지않게 주변에 나무 참 많네요. 지금 뭔가 조용하고 평온한 기운. 내년에 바로 착공하면서 청약받겠다고. 와 5G지급 주택공급...”  

국토부가 과천시민들이 극구 반대하는 과천청사 마당 아파트 공급계획에 대한 홍보 동영상 내용이다. 


과천청사 부지를 5G급이라고 홍보해 과천시민들을 분노케 한 국토부 인스타그램 동영상. 


이 같은 동영상은 지난 22일부터 국토부 인스타그램에 올라와 있다. 

같은 동영상은 국토부 블로그에도 그대로 올라와 있었다.

과천시민들은 국토부의 홍보동영상에 대해 “과천시민들을 완전 무시하는 처사”라고 분노를 표시했다.



이에 대해 김종천 과천시장이 25일 관련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김 시장은 “국토교통부가 청사 부지 등에 신규주택공급 관련 영상을 올린 것에 대해 분노와 걱정이 많으신 줄 알고 있다”며 이 영상에 대해 언급했다. 

김 시장은 “이소영 의원과 지난 토요일 이 영상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고, 이 의원이 국토부에 항의하여 영상을 내렸다”고 전했다. 그는 이 의원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하지만 이 의원의 항의에 국토부가 지웠다는 동영상은 블로그 동영상인 것으로 보인다. 

인스타그램 동영상은 김 시장 페이스북 글이 올라온 뒤에도 그대로 볼 수 있었다. 

김 시장은 인스타그램 동영상이 남아 있는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 시장은 “ 나도 국토부 박선호 차관, 공공주택 추진단장께 전화해 ‘과천시가 청사부지 주택사업을 강하게 반대한다고 청사에 주택공급하겠다는 영상을 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과천 시민들을 조롱하고 농락하는 것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고 항의했다”며 “청사부지에 주택공급계획이 적당하지 않으니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정부 정책 철회를 위해 나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믿고 조금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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