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에 따르면 3일 새벽 3시20분~4시20분 사이 1시간 동안 50mm 폭우가 쏟아졌다.
지난 주말에는 호우주의보, 호우경보가 내려져 과천지역에 121mm의 비가 내렸다.
이에 따라 부림교 수위가 2.58m까지 상승하고, 상하벌 지하차도가 침수됐다.
8단지 상가 지하도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벌말로, 구리안로 등에 토사가 유출됐다.
대공원진입로(고가주변), 중앙동성당 앞, 도서관삼거리, 부림2교주변 등 여러 곳에서 도로 배수로가 잠겼다.
과천시는 지난 주말 동안 호우주의보 발령 후 기동필수조 49명을 비상소집해 조치했다. 호우경보 발령 후 추가로 76명을 비상소집하여 침수된 도로 등을 복구“했다.
과천시는 3일 오후 “과천시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라며 “집중호우 행동요령”을 카드뉴스 식으로 배포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mm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mm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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