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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노선 원안추진 과천범시민대책위 3일 출범...시민 서명 받기로
  • 기사등록 2020-07-31 21:40:06
  • 기사수정 2020-08-03 17: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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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노선 인덕원추가 정차를 요구하는 안양시의 공세적 캠페인에도 그동안 맞대응을 자제해온 과천시시민단체들이 8월3일 ‘원안추진 과천범시민대책위’를 출범한다.

 과천시 일부 시민단체들이 최근 ‘GTX-C 노선 원안추진’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시내 일원에 내건데 이어 대응 수위를 높이는 것이다.


과천시 새마을회가 7월 과천시에 내건 GTX -C 노선 추가정차 반대 현수막. 


과천범시민대책위는 3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기자회견에서 범시민대책위는 ‘GTX-C 노선 원안추진’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신속한 추진을 국토부에 요청할 방침이다. 

기자회견에는 과천회 등 시민단체와 과천체육회 등에서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범시민대책위는 또 소방서삼거리와 과천중앙공원에서 범시민 서명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시민단체의 이 같은 조직적인 대응은 국토부의 GTX-C 노선 기본계획안 확정일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국토부의 원안추진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웃 안양시의 인덕원역 추가정차 캠페인이 원안을 뒤흔들 수 있는 위기감도 없지 않다.



 

안양시가 추가정차를 요구하는 인덕원역은 정부과천청사역과 3km밖에 안 되는 거리여서 표정속도가 나지 않고 경제성이 낮다는 등 이유로 2년 전 예비타탕성 조사에서 배제됐다. 

그런데도 안양시는 “인덕원역 추가정차의 필요성과 장점”을 대대적이고 조직적으로 홍보하면서 국토부 등에 ’원안변경‘ 압력을 넣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6월말부터 안양시 일원에 인덕원 정차를 압박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또 청와대 청원게시판을 연계한 ’국민서명‘을 인터넷과 주민센터 등에서도 받고 있다. 

대규모 ‘GTX-C 노선 인덕원정차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지난 13일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출범해 캠페인을 이끌고 있다.

오는 9월 국토부 기본계획 확정일이 다가오자 안양시의회도 가세하는 등 캠페인의 강도가 세지는 국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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