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약초관리사 자격증 취득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은퇴 후 새로운 인생 설계를 준비하는 45세 이상 과천시민 또는 관내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과정은 과천시가 추진하는 ‘5060 인생이모작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한의학과 생태교육이 접목된 약초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통해 시민들이 은퇴 후의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은 약초 이해, 약초 가꾸기 등의 이론수업 14회와 약초 해설 전문가와 함께하는 현장체험학습 2회로 총 62시간의 과정으로 짜여 있다.
50시간 이상 수강자에게는 약초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8월 20일 저녁 7시 첫 수업이 시작된다. 교육기간은 2개월 정도다.
접수는 과천시 평생학습통합시스템(www.gcedu.go.kr)과 평생학습센터(02-3677-3932) 전화 접수를 통해 선착순 2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8월20일부터 10월24일까지 진행됐다.
매주 화, 목요일 오후 7시에서 10시까지 수업을 했다. 수업내용으로는 몸에 좋은 약초, 면역에 좋은 약초, 한방인문학 등 다채로웠다.
약초관리사 자격증 교육에서는 약초의 효능과 재배방법, 감별법 등의 약초에 관한 전문지식을 알려주는 이론교육을 했다.
또 강원도 홍천·인제에 위치한 실습장을 찾아가 약초를 직접 보고 판별, 채취, 생육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2회의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교육과정 마지막 날인 지난 10월 24일에는 수료식과 함께 자격증 검정 시험을 쳤다.
수료한 37명 중 26명이 시험에 응시해 약초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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