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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정부 견제론이 급증했다.

한국갤럽이 21~23일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내년 4월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어느 쪽 주장에 더 동의하는지 물은 결과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37%에 그쳤다.

반면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49%로 절반에 육박했다.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특히 야당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광역단체장 재보선이 치러질 서울(55%)과 부산/울산/경남(52%)에서 과반에 달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4월 국회의원선거 직전과 사뭇 달라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4월 총선 직전인 4월13~14일 조사 때는 여당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49%, 야당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39%였다.

내년 재보선에 더불어민주당이 당헌을 바꿔 후보를 내야할지에 대해선 '더불어민주당이 후보를 내야 한다' 48%,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 40%로 나타났다.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추가하락한 45%, 부정평가는 5%포인트 급등한 48%였다. 지난 3월 첫째 주 이후 거의 5개월 만에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3주째 부동산 문제가 부정 평가 이유 1순위에 올라 있다.

이번 조사 응답률은 12%.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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