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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땅값 상승률 전국서 2위 - 과천지정타 개발 GTX-C 노선 영향...1위는 하남시
  • 기사등록 2020-07-23 11:57:49
  • 기사수정 2020-07-25 18: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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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지식정보타운 조성과 원도심 개발이 진행 중인 과천시가 전국 2위의 땅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 및 과천지구 3기신도시 조성,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정부과천청사역 사실상 확정으로 투자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현장. 




23일 국토교통부 올해 2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과천시는 땅값이 1.48% 올랐다.

2020년 2분기 전국 시·군·구별 상승률 2위다.  


 1위는 1.57% 오른 하남시다. 

하남교산신도시 조성과 지하철 5호선 연장 등 개발 기대감이 큰 경기 하남시 땅값이 올 2분기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성남 수정구 땅값도 1.33% 올랐다. 

 제 2·3 판교테크노밸리 등 개발사업의 진척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관광객이 줄어든 제주는 서귀포시(-0.66%), 제주시(-0.59%) 등 전국에서 유일하게 땅값이 하락했다. 

조선업 불황으로 울산 동구(-0.28%), 경남 통영시(-0.10%), 창원진해구(-0.07%)도 땅값이 내렸다.


전국 땅값은 0.79% 올랐다. 


국토부는 “지난 1분기(0.92%)에 비해 0.13%포인트, 전년 동기(0.97%) 대비 0.18%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월까지 지가변동폭이 줄어들고 토지거래량도 감소했다"며 "5월 이후에는 지가상승폭이 늘고, 거래량도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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