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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창작뮤지컬 ‘추사’ 25일 시민회관서 첫 공연 - 과천시 1억8000만원 예산 투입 ...김 시장 "명품 콘덴츠 될 것"
  • 기사등록 2020-07-22 14:19:37
  • 기사수정 2020-07-22 17: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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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가 투자해 제작한 창작 뮤지컬 ‘추사’가 25일 오후 7시 30분 첫 선을 보인다.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900석 규모이지만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200석 규모로 관람 신청을 받는다.

네이버TV와 네이버 동영상 플랫폼 V-LIVE를 통해서도 공연 실황이 생중계된다.

 

초등학생 이상의 과천시민이면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권 신청은 오는 23일 24시까지 시청 홈페이지(www.gccity.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과천시가 제작한 창작뮤지컬 추사 포스터. 





 뮤지컬 ‘추사’는 추사의 고장 과천시가 과천을 대표할만한 문화 콘텐츠 제작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해 탄생시킨 작품이다.

제갈임주 과천시의회 의장에 따르면 과천시는 이를 위해 1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제갈 의장은 지난 6월 시의회에서 “당초 과천시내에 있는 온온사와 관련된 정조대왕 뮤지컬을 만들려고 했으나 타시도가 선점한 콘덴츠여서 수정하느라 1년여 시간을 허비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창작 뮤지컬 ‘추사’는 학자이자 예술가로서의 한 평생을 살아낸 추사 김정희의 업적과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담아내는 작품으로 과천시를 대표하는 최고의 명품 문화콘텐츠가 될 것이다. 더불어, 그간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문화예술계에 한 줄기 단비와 같은 공연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과천은 추사가 두 번의 유배 이후, 생을 마감할 때까지 희로애락을 함께 하고 자신의 열정과 말년의 예술혼을 불태운 곳이다.

추사박물관, 과지초당 등이 소재한 추사와 연이 깊은 문화예술도시이다. 

 특히 일생의 마지막 무렵 과천의 ‘과지초당’에서 남긴 ‘불이선란도’, ‘대팽고회 대련(보물 1978호)’, ‘붓 천 자루 벼루 열 개 편지’ 등 예술작품은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남아 있다.

 

 추사박물관. 



뮤지컬 추사는 <블루 사이공>,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등으로 유명한 권호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주요 역할을 맡은 배우로는 추사 김정희 역에 김경일, 추사 부인 예안 이씨 역에 손현정, 추사 연구가이자 경성제국대학 교수출신 후지츠카 치카시 역에 조정근, 서예가 손재형 역에 김태문 등이다. 

  주연배우 추사 김정희 역을 맡은 배우 김경일은 수많은 연극무대를 통해 다져진 연기력과 카리스마로 무대를 압도하는 배우이다. 

  추사 부인 예안 이씨 역을 맡은 배우 손현정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뮤지컬 <지하철 1호선>, <화려한 휴가>, <내사랑 내곁에>등의 작품 등에 출연했다. 

  추사 연구가이자 경성제국대학 교수출신 후지츠카 치카시 역을 맡은 배우 조정근은 뮤지컬<메밀꽃 필 무렵>, <킹키부츠>, <위키드>에서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추사의 세한도를 찾고자 노력하는 서예가 소전 손재형 역을 맡은 배우 김태문은 뮤지컬 <모차르트>, <지킬 앤 하이드>, <타이타닉> 등으로 우리에게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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