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과천 지식정보타운 첫 민간분양 아파트 과천푸르지오 벨라르테가 특별 분양 접수를 받은 결과 예상대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 감정원 청약 홈에 따르면 특별공급 청약을 접수한 결과 미달된 평형은 없다. 

특히 신혼부부 특공에 5745개가 접수됐다.  

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 견본주택. 

신혼부부 특공의 경우 74A형 7세대 모집에 1141개가 접수돼 163대 1을 기록했다. 74B형은 3세대 모집에 370개가 접수대 1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84A형은 52세대 모집에 3814개가 접수돼 73 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이 평형은 기타지역에서 2274개가 접수돼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 84B형은 10개 모집에 420개가 접수돼 42대 1을 기록했다. 

다자녀의 경우 74A형 4세대 모집에 84개 접수, 74B형의 경우 2세대 모집에 53개가 접수됐다.

 84A형의 경우 26세대 모집에 658개가 접수돼 2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84B형의 경우 4세대 모집에 95개가 접수해 23.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노부모 부양은 74A형의 경우 1세대 모집에 66개가 접수됐다. 84A형의 경우 8개 모집에 417개가 접수돼 52대 1의 경쟁률을 나나냈다.

84B의 경우 1세대 모집에 32개가 접수됐다.

다자녀가구의 경우 과천 해당 지역 접수가 많지 않아 당첨 가능성이 높아졌다. 

신혼부부 및 노부모부양의 경우도 해당지역 지원이 상대적으로 낮아 과천 2년 거주자들의 당첨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업계는 준 강남인 과천에 직주근접으로 입지조건이 좋은데다 과천 본도심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로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전망했는데 그대로 나타났다.

특별분양의 경우 소득수준과 재산 등 자격 요건이 까다로운데도 불구하고 수도권 기타 지역에서 많은 무주택자들이 청약행렬에 가담했다.

17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99형은 가점이 낮아도 1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해 과천 입성을 기대하는 청약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과천은 투기과열지구로 85㎡이하는 100% 가점제다. 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는 99㎡형이 135세대나 돼 상대적으로 많다. 이중 50%는 가점제, 50%는 추첨제다.

다만 분양가가 9억원을 초과해 중도금대출이 안되는 게 걸림돌이지만 현금을 보유한 인근 지역 1주택자들이 당첨되기만 하면 수억의 차익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청약할 것으로 보인다.

1주택자가 당첨될 경우 등기 후 6개월 안에 기존 주택을 처분해야 한다.

발표일은 24일이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10월이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2371만 3천원이다. 계약금 20% 중도금 60% 전금 20%이며 10년 전매제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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