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인구가 3년1개월만에 다시 6만명을 넘어섰다. 

과천시가 16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5월 주민등록인구 집계(5월31일 기준)에 따르면 과천시 인구는 모두 6만709명이다. 세대수는 2만2385세대다.

과천시 인구가 다시 6만명을 넘어선 것은 과천1단지 재건축이 끝나면서 푸르지오써밋의 입주가 완료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과천시 인구는 3년1개월전인 지난 2017년4월 5만9811명이었다. 세대수는 당시 2만2040세대였다. 

재건축으로 저층에서 고층으로 탈바꿈한 과천푸르지오써밋 아파트 전경. 

과천시 인구 증가에서 특기할 만한 내용은 푸르지오써밋이 소재한 중앙동의 경우 30대 젊은 세대의 인구가 크게 늘어났다는 점이다. 

3년전엔 중앙동의 30대는 10.6%였지만 푸르지오써밋 입주 후 5월말 현재 13.7%로 늘어난 8324명으로 집계됐다. 비율로 3%포인트가 늘어났다.

40대는 15% 선으로 현상 유지했고 50,60대에서 30대가 는 만큼 줄어들었다.

 과천인구는 2021,2022년에 급증할 전망이다.

7-1단지재건축단지 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1317가구가 내년초 입주 예정이다. 

이어 2단지재건축단지 위버필드 2128세대가 내년 3월부터 입주한다. 

여기서 9000여명이 늘어 1년 후엔 7만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연말에 6단지 재건축단지 과천자이 2099세대가 완공하고 과천지정타 GS 제이드자이 647세대가 내년 하반기 완공하면 2022년 초엔 1만명이 더 늘어 과천시 인구는 8만명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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