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아파트값이 4개월째 이어진 하락세를 멈췄다.
반면 전셋값은 19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한국감정원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조사 시계열 분석표에 따르면 지난 6월8일 기준 과천아파트값 가격변동지수는 0.00%였다.
과천 아파트값은 지난 3월 이후 4개월째 하락했다.
3월엔 –0.10%, 4월엔 – 0.18%, 5월엔 –0.84% 추락했다.
6월 들어 첫째 주 –0.10%로 하락폭이 축소된 뒤 둘째 주 조사에서 전주대비 하락하지 않았다.
과천이 보합세를 보인 지난 주 서울 서초구와 성남시 분당구도 변동률이 동시에 0.00%였다. 서초구와 과천시는 아파트값의 연동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과천시 전셋값은 19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비록 바닥에 근접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주 조사에서 과천 전셋값은 –0.09% 하락했다. 이는 6월 첫째주 –0.16%에서 하락폭이 축소된 결과다.
그동안 4개월 간 과천시 전셋값은 그야말로 추락이라고 할 정도도 변동률이 심했다.
2월엔 –0.37%였는데 3월엔 –2.29%로 급락했고 이어 4월엔 –4.44%로 폭락했다. 이어 5월 –4.22%로 하락한 데 이어 6월 첫째주 –0.16%로 하락폭을 줄이더니 둘째주 –0.09%로 하락세를 더 줄였다.
과천시 일부 부동산업계는 "과천 전셋값은 이미 소폭 반등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다음주쯤 한국감정원 조사에는 보합세나 반등추세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또 아파트값에 대해 “시중에 유동성이 풍부하고 금리가 거의 제로에 가까워서 아파트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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