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0일 과천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과천 코로나확진자가 9명이라고 발표했다. 9일까지는 6명이었다.
이 지사에 따르면 군사안보지원사에서 근무하는 48세, 37세, 38세 남성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병원에 격리조치됐다고 공지했다.
이들 3명은 안보지원사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이날 군사안보지원사에서 추가 확진자는 4명이 나왔는데 이 지사는 그중 1명은 성남시로, 3명은 과천시 집계로 포함시켰다.
과천보건소 측은 "안보지원사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5명인데 서울시민이 3명, 안양시민이 2명이다"며 "과천시에 동선은 나온게 없다"고 밝혔다.
과천보건소는 “부대 인근 식당, 편의점, 도로 등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며 “관내 접촉자 및 이동 동선이 없어 직접적인 감염 위험성은 없다”고 밝혔다.
또 "안보지원사에서 국군의무사령부가 검체를 채취하고 성남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했으므로 과천시와 무관하지만, 안보사 소재지가 과천시라고 경기도에서 그렇게 집계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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