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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인덕원역 정차, 안양시 미래통합당도 가세 - 최대호 시장 “인덕원역 정차 안 되면 역사의 죄인 된다는 각오로 뛸 것”
  • 기사등록 2020-06-09 20:44:02
  • 기사수정 2020-06-10 10: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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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인덕원역 추가 정차 요구에 미래통합당도 가세했다. 

9일 안양시 관악대로와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주변에는 미래통합당 안양시동안갑 임호영 위원장과 안양시 박정옥 의원 명의로 현수막이 내걸렸다.


9일 미래통합당 안양시 동안갑당협위원장 임호영, 안양시박정옥 시의원 명의로 안양시 인덕원역 인근에 내걸린 현수막. 사진=곽현영 


두 사람은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 안양시민은 간절히 원한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었다.  

앞서 안양시 일부 도의원과 시의원들도 “국토부는 응답하라 인덕원정차는 역사적 사명”이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인덕원역 정차 여론 형성에 나섰다.


이에 대해 한 과천시민은 “미래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이 한 통속이 돼 인덕원 정차 여론조성에 나선 것을 보고 안양시의 인덕원역 정차 요구열기가 뜨겁다는 것을 느낀다. 이러다가 과천시가 정부과천청사역이 확정됐다고 방심하다 큰 피해를 입지 않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열린 안양시 GTX-C노선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 설명회에는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과 강득구 이재정 의원 보좌관, 김선화 시의회 의장과 시도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열기를 과시했다.


8일 안양시에서 열린 GTX-C노선 전략환경영향평가 설명회에 인덕원역 정차를 요구하는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대거 참석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최대호페이스북


최대호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 요구가 뜨겁습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많은 지역주민께서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참가해주셨고 한마음, 한목소리로 GTX-C노선의 인덕원역 정차 필요성에 대해 타당한 의견을 내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 GTX-C노선은 수도권을 30분대에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교통복지 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우리시의 중요한 사업”이라며 “우리시는 그동안 인덕원역 정차에 대해 10년 전부터 국토부에 건의하였고 인덕원 정차 사전타당성 조사에서도 경제적 타당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최 시장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시민의 힘”이라며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를 위한 우리의 의지를 한 목소리로 전달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그는 “저 또한 인덕원역 정차를 이루지 못하면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표시했다.


과천시민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설명회는 10일 오전 10시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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