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8일 오후 과천지식정보타운 S6블록 대우푸르지오벨라르테에 대한 분양가 심사위가 향후 과천시 분양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여 결과가 주목된다.


이날 열리는 과천시분심위는 사업자 대우컨소시엄(대우건설, 금호건설, 태영건설, 토지주)이 지난해 7월 과천시 분양가심사위가 결정한 3.3㎡당 2205만원의 분양가가 낮다는 이유로 분양을 하지 않아 열리는 초유의 3심이다. 




이날 결정되는 분양가에 대해 대우컨소시엄이 수용하면 과천지정타 내 다른 블록 분양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과천 지정타 청약 대기자들이 S6블록 분양을 기다리는 이유는 분양을 받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대우컨소시엄이 시공하는 S4나 S5의 조속한 분양을 위해서이기도 하다.


이미 외관을 다 지어올린 S4블록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의 분양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 S5블록 과천 푸르지오 데시앙 분양도 연내 가능할 수 있다.

 이 두 단지는 4호선 과천 지정타 역에 인접해있고 중형 이상 평형이 많아 최대 관심 단지다. 

S1은 대로변이긴 하지만 래미안 슈르 맞은편에 위치해 본도심에서 가까워 입지가 유리하다. 


S1블록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수 435세대, S4블록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 679세대, S5블록 과천 푸르지오 데시앙 584세대, 우정병원 174세대 등 1872세대가 줄줄이 분양할 수도 있다.



분양이 활기를 띌 경우 분양대기자들은 자신의 청약점수가 몇점대인지, 어디를 넣어야 당선 가능성이 커지는 지 등에 대해 머리싸움에 나서야 한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대거 청약에 참여해 당첨 가점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과천 시내 여러 단지가 재건축을 하면서 일반분양 물량이 쏟아졌지만 청약 가점이 높은 무주택 통장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20년 4월 말 기준 과천시 주택 청약 종합 통장 1순위 수는 24,033개, 청약예금은 5,241개, 청약부금은 403개, 청약저축은 1,245개로 다른 지역에 비해 가입자 수가 많지는 않다.  


따라서 과천 청약 대기자들은 분양가능성이 높아 기대감을 가질 만 하다는 게 부동산업계 관측이다.


국가통계포털사이트(KOSIS)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과천시 무주택가구는 전체의 47%이다. 

당시 총 1만 8678가구 중 주택소유자는 9819세대, 무주택자는 8859세대였다. 

하지만 2년 사이 과천시 전세 유입자가 많아지면서 과천시의 지난 4월말 기준 가구수는 2만1957세대로 3279세대가 증가했다. 

따라서 2년 사이 무주택자 비율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809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