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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의 마지막 승부 “22년 대선서 민주당 후보 이기겠다” - "새로운 가치 찾아 보수 재건할 것" "사림의 피 이어받아 미래 개혁할 것"
  • 기사등록 2020-05-26 17:29:37
  • 기사수정 2020-05-26 17: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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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26일 차기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 16년의 짐을 싸는 날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다음 대선이 마지막 정치 도전”이라며 2022년 대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5주년을 맞은 자신의 팬클럽 ‘유심초’ 카페에 올린 영상 메시지를 통해서다. 



지난 4·15 총선 때 과천시를 찾아 신계용 미래통합당 후보 지원유세를 벌인 유승민 의원. 



유 의원은 “내년 당 대선후보 경선과 1년 10개월 후 있을 2022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가 저의 마지막 남은 정치의 도전”이라며 “반드시 제가 보수 쪽의 단일후보가 돼 본선에 진출해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기겠다”고 말했다. 

또 “많은 분이 저에게 충고도 하고 제안을 해주고 있다”며 “앞으로 사랑과 용기도 주고, 잘못하면 질책도 해 달라”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때문에 국가적인 위기다. 이 사태가 끝나더라도 엄청난 경제 위기가 닥쳐올 것”이라며 “경제전문가이자 정치인이자 대선에 나가려는 사람으로서, 이 시대가 어떻게 보면 제게 숙명 같은 시기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2017년 19대 대선 때 바른정당 후보로 출마해 220만표(6.76%)를 얻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새로운보수당에 몸담고 있을 당시 자유한국당과의 통합과정에서 촉매제가 되겠다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달을 끝으로 16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 

향후 원외에서 본격적으로 자신만의 정치 행보를 펼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유 의원은 지난 11일 지역(대구 동을) 주민에게 “이제 대구 동을 국회의원은 졸업하지만 어디에 있든 사림(士林)의 피를 이어받아 나라의 미래를 개척하는 개혁의 길을 걷겠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유 의원은 4월15일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크게 지자 “저희들이 크게 부족했음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더 성찰하고, 더 공감하고, 더 혁신하겠다”라며 “백지 위에 새로운 정신, 새로운 가치를 찾아 보수를 재건하겠다”고 향후 보수의 가치 구현을 위해 활발한 행보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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