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신문이 실시한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경기도에서 과천시와 함께 최우수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수원시 안양시 등 모두 10곳이다.
전국적으로 보면 총 72곳이다. 시 23곳, 군 13곳, 구 36곳이다.
경기도 이재명 지사도 서울시 박원순 시장 등과 함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SA등급을 받은 광역지자체는 경기도를 포함해 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 충청남도, 제주특별자치도 5곳이다.
자료=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과천시는 26일 “김종천 시장은 공약이행, 2019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등 평가가 이루어진 각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합산 총점이 최우수등급 기준인 65점을 상회했다”고 전했다.
과천시는 “경제복지, 도시건설 등 분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여 공약사업 이행 여부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평가하도록 하고 있으며,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약 추진상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노력은 이번 평가에서도 시정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열린 행정 구현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돼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했다.
과천시는 “김종천 시장이 제시한 총 97건의 공약사업 가운데 97%의 사업이 순항 중”이라며 “2020년 현재 51건의 사업이 이미 완료되어 52.5%의 공약이행률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과천시에 따르면 공약이행을 완료한 주요 사업으로는 △GTX-C노선 과천 유치 추진 △공사장 안전·비산먼지 시민감독관 운영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지원 △어르신 효도수당 신설 △혁신교육지구 지정 등이 있다.
이외 △시립요양원 건립 △시립어린이집 신설 및 민간어린이집 지원 확대 △자원정화센터 정비사업 추진 등의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평가 결과와 관련해 “시정 운영에 있어서 각계각층의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한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정책 추진과 주민 화합을 도모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했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에 의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120여 일에 걸쳐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평가에서는 민선 7기 공약실천계획서에 대한 공약이행, 2019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SA, A, B, C, D 총 5개 등급이 부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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