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보건소는 25일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이번 주말부터 단축운영한다고 발표했다.

과천시는 확진자가 현재 6명이다. 

지난 3월27일 해외여행을 다녀온 20대 여성이 6번째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과천시에는 근 두 달 동안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과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자 수가 줄면서 한산한 모습이다. 

과천보건소 측은 “검사자 수의 감소와 더워지는 날씨에 방호복 착용으로 의료진의 피로도가 누적됐기 때문”이라고 단축 운영 이유를 밝혔다.

따라서 주말이나 공휴일에 검사를 받아야하거나 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미리 보건소에 확인전화를 하고 방문하는 게 바람직하다.

그동안 토요일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6시간씩 진료를 봤는데 앞으로 오전10시부터 오후1시까지 3시간만 운영한다. 토 일요일에 각 3시간씩 줄인다.

평일은 기존과 같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코로나 19가 발병한 것은 지난 1월20일이다. 

4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과천보건소가 25일 오후 6시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모두 19명이다.

13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부산시도 시내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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