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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C 노선 과천주민 설명회 6월10일...11월 사업시행자 모집 공고 - 의왕 안양 평택시 등에서 추가정차역 요구 논란 키워
  • 기사등록 2020-05-21 17:09:55
  • 기사수정 2020-05-21 22: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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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건설과 관련한 과천주민 설명회가 6월10일 과천시청에서 열린다.

21일 GTX- C노선 건설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공람 및 주민설명회 일정에 따르면 정차역은 10곳이지만 주민설명회는 14개 지자체에서 열린다. 

주민설명회는 이 노선이 통과하는 안양시(8일) 의왕시(9일)에서도 열린다.  

공람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다.

과천시를 비롯한 관련 지자체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공람할 수 있다.




국토부는 주민설명회 등 일정에 이어 GTX-C노선에 대해 환경부와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가진다.

 이 협의가 올 10월쯤 끝나면 11월 사업시행자 모집 공고를 낼 계획이다. 

이어 실시계획을 진행해 내년 말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국토부가 21일 위례-과천선 종착역을 2027년 완공 예정인 GTX-C 노선의 정부과천청사역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하자, GTX-C 노선 인덕원역 추가정차를 요구하는 일부 안양주민들이 "과천청사역으로 정차역이 확정된 것 아니냐"고 반발하는 일이 벌어졌다. 


하지만 안양시에 이어 의왕시, 평택시에서도 정차역을 추가해달라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의왕시는 의왕역 정차 사전 타당성 조사 중간결과를 다음주 발표하고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앞서 GTX-C노선의 인덕원 정차를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14일 열어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회는 GTX-C노선의 인덕원역을 신설하거나 현재의 지하철 4호선역을 공용하는 방안 모두 기술적으로 가능할 뿐 아니라, 장래 교통수요를 예측해 볼 때 경제적 타당성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평택시 등도 이 논란에 끼어들었다.

 정장선 평택 시장과 오산· 화성시장과 3개 지역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수원역에서 오산~지제 연장을 요구하며 김현미 국토부장관을 이날 회동했다. 

김 장관은 오산~지제연장안에 대해 “민간사업자 참여시 노선 연장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는 과천 지구의 핵심 교통망인 위례-과천선에 대해 8호선·신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에서 4호선 경마공원역까지로 돼 있는 기존 구간을 변경해, 종착역을 2027년 완공 예정인 광역급행철도 시(GTX-C) 노선의 정부과천청사역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단, 이 사업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이를 통과해야 추진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안양시 일부 주민들은 과천청사역이 GTX-C 노선 정차역으로 확정됐다면서 국토부와 안양시를 성토하기도 했다.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한 GTX-C노선은 지하 40m 이하 대심도 터널을 뚫어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시속 180km/h의 속도로 열차를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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