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에서 나온 2명의 '이태원 코로나' 접촉자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10일 오전7시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태원 클럽 확진자의 접촉자 두 명 다 음성으로 판정나왔다”며 "다른 방문자 1명도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과천시에 거주하는 30대 초반의 남성 두 명은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뒤 확진된 성남시 직장의 29세 남성(용인 66번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성남과 과천에서 각각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과천시보건소는 9일 오후 3시 현재 " 코로나19 검사자 수는 과천 관내에서 모두 10명"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부분 해외 방문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원코로나 발생 환자는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제주에서도 30대 여성이 지난 5일 어린이날 서울 이태원클럽을 방문한 뒤 무증상이었지만 검사한 결과 9일 오후 확진자 판정을 받는 등 9일 오후 7시 현재 최소 47명으로 늘었다.
서울당산동 카카오뱅크 콜센터 직원도 이태원클럽 방문 뒤 확진 판정을 받아 긴장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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