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 현재 총선 과천시 투표율이 62.2%로 경기도에서 가장 높다. 이 투표율은 4년전 20대 총선 같은 시간대 48.2%보다 14%P 높다.
의왕시 투표율은 같은 시간 55.7%로 집계됐다. 이는 20대 총선 44.6%보다 11.1%P 높다.
15일 낮 과천의 한 투표소에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이 긴 줄을 선 채 들어가고 있다.
전국 투표율은 오후 2시 현재 53.0%로 나왔다. 이는 4년 전 총선 42.3%보다 10.7%P 높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이번 총선에 쏠린 높은 국민 관심도를 보여주고 있다.
오후 1시 이후 집계에는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26.69%) 중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1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투표율 중 일부(오후 1시 기준 우편 도착분)가 반영됐다.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최종투표율이 지난 총선때의 58.0%를 크게 웃돌아 60%대 후반까지 높아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여야 모두 높아진 투표율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비상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30,40대가 많이 투표하면 민주당과 정의당 등 진보정당 쪽이 유리하고 50,60대가 많이 투표장에 가면 통합당과 국민의당 등이 유리하다는 게 일반적 분석이다.
오후 2시 현재 전남이 58.2%로 가장 높고 인천이 49.8%로 가장 낮다. 사전투표 때 가장 낮았던 대구는 투표장에 유권자들이 많이 나와 이날 오후 2시 현재 52.2%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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