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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청계산 5,6호 약수터로 올라가는 등산로에서 14일 오후 4시쯤 산불이 났다.

이 불로 600여㎡가 소실됐다. 아름드리 소나무와 참나무 등이 불에 타고 그슬리는 피해를 입었다.



14일 오후 불이 난 과천청계산 5,6호 약수터 등산로 인근 산불 현장. 



불은 하산하는 등산객이 신고했다.

발화 장소는 청계산 5,6호 약수터로 올라가는 등산로 오른쪽 3부능선에서 7부능선 사이다.   

먼지를 터는 시설이 있는 만남의 광장 오른쪽 작은 길에서 20여m 올라간 곳이다. 

 

과천소방서에 따르면 과천시 소방헬기 1대가 떠 진화작업을 벌였다. 

과천시는 소방헬기를 임차해 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관과 산불진화대 등 80여명이 출동했다. 

소방관들은 쇠칼쿠리 등을 지고 올라갔다. 


14일 오후 불이 난 과천 청계산 5,6호 약수터 입구 화재현장에서 산불진화대원들이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과천시 산불진화대가 등산로 입구 농부네 갈비식당에 소방차를 주차한 채 물통을 짊어진 채 현장으로 올라갔다. 

산불은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산불진화대원들이 이날 오후 7시쯤까지 잔불정리를 하고 철수했다.


과천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원인에 대해 “현장에서 담배꽁초가 몇 개 발견됐다”며 “일반 담뱃불로 인한 화재로 보고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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