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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민생당 중앙선대위원장이 12일 오후 과천 중앙공원에서 의왕과천 선거구 민생당 김성제 후보 지지연설을 했다.


12일 오후 과천 중앙공원에서 민생당 김성제 후보 지지유세를 하고 있는 손학규 민생당 중앙선대위원장. 사진=김기천 



손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쯤 김 후보 지지유세에서 “문재인 정권에서 경제가 좋아졌느냐”며 묻고 “소득주도성장,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등으로 국민들 살기가 어려워졌다. 내가 저녁 있는 삶을 주장했다. 그걸 위해서는 경제가 살아나 먹고 살만 해야 가능하다”고 문재인 정부의 경제실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어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에 대해서도 “ 두 거대 정당은 만나면 싸우기만 한다. 대표가 청와대 앞에서 단식이나 한다”며 “이런 정당 지지하지 말고 민생당을 지지해줘야 국회가 정상화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위성 비례정당에 대해 “정당이라면 선거에 지역구 후보를 내야 하는데 비례대표만 내는 정당을 심판해야 정치가 바로 잡힌다”고 비례대표만을 위한 더불어시민당, 미래한국당, 국민의당 등을 싸잡아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성제 후보가 의왕시민을 위한 의왕시를 만들었듯이 과천시민을 위한 과천신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김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김 후보는 “젊은 시절 과천정부청사 국토부에서 근무했다”며 “사실상 과천시민인 김성제를 지지해달라”고 외쳤다. 



이날 유세장에는 김성제 후보 선거운동원 30~40명이 모여 세를 과시했다. 

유세장에는 청중 100명 가량이 모여 “손학규”“김성제”를 연호하며 열기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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