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의왕과천 신계용 후보는 11일 ‘강남벨트 정책연대’를 협약했다고 이날 밝혔다.
강남벨트 정책연대는 미래통합당 의왕·과천 신계용후보, 서울 서초구(을) 박성중, 강남구(을)박진 후보 3인이 참가했으며, 서초와 강남이 경기도인 의왕·과천과 맺은 교통, 교육, 문화 정책 협력이어서 파생효과가 기대된다고 신 후보 측이 밝혔다.
통합당 세 후보가 정책협약을 맺은 과천, 서초, 강남을 지역은 위례-과천선이 통과하는 지역이다.
신계용 의왕과천 통합당 후보와 강남을 박진 후보가 11일 박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강남벨트 정책연대' 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초을 박성중 후보는 개인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협약서에 도장을 찍고 같이 동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신 후보 측이 말했다.
신계용 후보 등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왕·과천과 서초, 강남이 정책적으로 연결됨으로서 각 지역의 주민들이 하나의 생활권에서 다양한 지역적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신계용, 박진, 박성중 후보는 협약식에서 “교통, 교육, 문화 등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강남벨트를 정책연대를 맺는다”며 “ 대한민국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공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미래통합당의 대변혁의 시작을 위해 이번 협약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들 간의 이루어진 합의로, 제21대 선거에서 당선 후 적극적이고 최우선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협약에서 “지역 간 소통을 위한 교통 체계 확립을 위해 위례~과천선 사업을 조속 추진하여 각 지역의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해소하고, 3개 지역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노선을 통해 지역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한다”고 했다.
이어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문화콘텐츠교육, 영어교육, 첨단기술교육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친환경 첨단 교육시설을 건립하여 각 지역 학생들의 교류 확대를 추진한다”며 “부모찬스가 필요 없는 다양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각 지역 학생들이 교류·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고 했다.
협약은 또 “융합문화 조성으로 미래관광자원을 마련한다”며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춰 자연환경과 첨단기술,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진 융합문화의 랜드마크 설립을 추진하여 관광 및 문화콘텐츠 개발을 추진한다”고 돼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신계용 후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서 의왕-과천-강남이 한 생활권이 되고,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교통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 융합문화 그리고 미래관광자원의 연결을 통해서 세 개의 지역구의 모든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정책의 효용이 높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위례~과천선은 과천시장 재임시절 국가철도망에 반영시켰기 때문에 조속 추진을 통해 마무리까지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박진 후보는 “위례~과천선은 강남 주민들도 조속 추진을 원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협약을 통해서 위례~과천선이 추진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남벨트를 묶이게 될 지역들 간의 교육과 문화의 연결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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