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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과천 사전투표율, “다양한 연령층서 투표 참여” - 경기도는 투표율 저조... 전국 16위
  • 기사등록 2020-04-10 19:19:07
  • 기사수정 2020-04-11 15: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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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후 6시 현재 경기도 과천시 투표율은 14.63%를 기록했다. 

이는 경기도서 시와 구청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군단위를 포함하면 과천시 투표율은 양평군(14.89%) 다음으로 두번째다.


의왕시 투표율도 12.13%로 경기도 전체 투표율보다 높게 나왔다. 

경기도 전체 투표율은 10.5%다. 



경기도는 전국 17개 시도 중 16번째로 투표율이 저조하다. 

꼴찌는 대구시로 10.2%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18.2%를 기록했다. 

사전투표 첫날 전국 평균 투표율은 12.1%다.


사전투표율이 높은 이유에 대해 "여야 진영대결이 극대화하면서 양쪽 지지자들이 대거 투표를 찾은 것으로 이번에 투표율이 전반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하는 쪽과 "15일 투표와 분산됐을 뿐 투표율이 많이 높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쪽이 나눠지고 있다. 


이날 과천시 유권자들은 새벽부터 줄을 서서 투표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천시 별양동 사전투표소 관계자는 “이날 학생들부터 시작해 젊은 층과 중장년, 노년 층, 장애인 등이 적극적으로 귀중한 투표권을 행사했다”고 말했다.

과천시 갈현동에 거주하는 K씨는 “이날 새벽 일찍 사전투표를 하러 갔는데 앞에 고등학생들이 사전투표를 하러 줄 서 있었다”며 “물어보니 ‘생애 첫 투표여서 일찍 나왔다’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사전투표는 11일에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사전 투표장에 입장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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