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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지정타 S6 대우벨라르테, 분양가 재심의 가시권 - 김종천 "지정타 S6 상반기 분양 위해 총력"
  • 기사등록 2020-04-10 18:33:58
  • 기사수정 2020-04-10 19: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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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 이상 분양이 지연되고 있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S6블록 공동주택 분양과 관련, 분양가 재심의가 가시화하고 있다.


과천시가 분양가 재심의에 적극적 자세를 보임에 따라 이번에는 분양가를 상향조정하는 방향으로 타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10일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분양가 재심의를 요청하면 관련 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분양가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과천시는 S6블록 분양가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를 거쳐 신속하게 분양 일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분양가 책정은 분양가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되는 사안인 만큼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김 시장은 대우컨소시엄에서 요구하는 임대 후 분양에 대해 “오랜 시간 동안 청약을 위해 기다려온 무주택자를 위해서도 임대 후 분양 전환은 안 된다”라고 했다. 

 

과천시는 그동안 S6블록의 조속한 분양을 위해 LH, 대우건설 컨소시엄 등과 15차례에 걸쳐 협의를 계속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대우컨소시엄 관계자는 “ 과천시가 적극적 자세로 나옴에 따라 우리도 준비된 재심의 자료를 제출할 것”이라며 “이번에는 상호 간에 원만히 분양가를 결정해 조속히 분양토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시가 이처럼 적극적 자세로 전환한 것은 분양이 지연되는데 따른 부담이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 청약대기자 1000여명은 “조속한 분양”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과천시청에 접수했다.

또 대우 대토지주들은 과천시청을 방문, “분양가가 너무 낮아 공사를 할 수 없다”며 임대 후 분양을 거듭 요구하며 압박했다.



지정타 S6 블록 대우벨라르테 분양가는 지난해 7월말 과천시분양가심의위에서 3.3㎡당 2205만원으로 결정됐다. 

이어 대우 측이 지난해 10월 재심의 안건을 냈지만 분양가심의위가 이 안건을 11월 ‘부결’ 조치했다. 

이에 대우 벨라르테는 낮은 분양가에 반발, 올해 1월부터 공사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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