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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과천 선거구 미래통합당 신계용 후보가 8일 오후 4시쯤 과천시 중앙공원에서 집중유세를 벌였다. 

이 자리에는 미래통합당 박형준 중앙선대위원장이 참석해 지원연설을 했다.


이날 유세는 박 선대위원장의 의왕 지원유세가 늦어지면서 당초 예정보다 1시간 가량 늦게 시작됐다. 

찬바람이 불었지만 시민 200여명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연설 중간 중간에 “옳소!”라고 호응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박형준 미래통합당 중앙선대위원장이 8일 과천중앙공원에서 의왕과천 선거구 통합당 신계용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이종길 


박 선대위원장은 4월15일 총선 의미에 대해 “문재인 정권의 3년 간 실정에 대한 중간평가이자 중간고사”라고 강조하고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르는 선거”라고 정권심판론에 집중했다. 

 

박 선대위원장은 “문 정권의 실정을 잊지 말고, 법치를 살리고 삼권분립을 바로 잡기 위해 회초리를 들고 문 정부를 심판하자”며 “문 정부의 국정기조를 바꾸려면 신계용 후보를 국회로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외교는 엉망이고 북한핵은 1mm도 안 줄고 40,50 대 일자리는 확 줄고 세금으로 단기 일자리만 잔뜩 만들었으며 최저임금을 확 올리고 탈원전해 경제를 망하게 했다”고 지적하고 “게다가 조국을 법무장관에 임명해 온 나라에 난리를 치고 그도 모자라 조국을 살리기 위해 윤석열 검찰총장을 처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런 잘못과 위선, 가식에 대해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용서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박 선대위원장은 “문 정권은 두 가지는 잘 한다. 그 중 하나는 자신의 잘못을 남 탓으로 뒤집어씌우는 것”이라며 “또 하나는 남이 잘한 것을 자기가 잘했다고 자화자찬하는 데는 세계최고”라고 비판했다.

 

박 선대위원장은 “문 정권의 국정기조를 바꾸고 경제를 살리고, 무엇보다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통합당 후보, 신계용 후보를 찍어달라”며 “과천에서 뜨거운 열기를 모아 안양 화성 등 경기 남부권에 퍼질 수 있도록 과천의왕이 그 진앙지가 돼 달라”고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만에 하나 신 후보가 부족하면 이 박형준을 보고, 박형준이 마음에 안 들면 황교안을 보고, 그도 마음에 안 들면 유승민을 보고, 그도 마음에 안 들면 대한민국에 투표해 달라”는 말로 지원유세를 마무리했다.


4일 오후 과천중앙공원에서 열린 신계용 후보 유세 도중 시민들이 박수를 치는 등 호응하고 있다. 



신계용 후보는  “과천 현안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므로 국회의원이 되면 더욱 꼼꼼히 챙겨 과천이 미래선도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신 후보는 자신이 과천시장 재임 시절 △ 우정병원 해결 △ 과천지식정보타운 지하철 역사 유치 △과천위례선 유치 △ 지정타 내 기업 유치 등 실적을 쌓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국회의원이 되면 민주당 김종천 과천시장과 잘 협의해 혼선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또 “과천 자부심을 살려 대한민국이 바로 서는 계기를 만들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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