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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집값과 전세가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의왕 군포 안양 집값은 상승세다. 


한국감정원이 1,2일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2일 한국감정원의 '2020년 3월 5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과천 전세가는 –0.88%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1년에서 2년으로 청약 우선순위 요건이 강화되고 공급물량이 적기 때문”이라고 했다.

경기도 전세가 전체는 평균 0.04% 올랐다. 


지난 한 달 매매 동향을 보면 과천시 집값은 –0.02를 기록, 2월 –0.08에 이어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인근 군포시는 3월 4.95%가 폭등했다. 

의왕시도 1.30%가 올랐고 안양시도 1.73%가 상승했다. 

2월달엔 안양시가 1.05%, 의왕시가 0.85%, 군포시가 0.82% 상승했다. 


이 지역들은 2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반면 과천시는 하락세를 이어가 대조를 이루고 있다.


재건축 중인 과천의 한 아파트 신축단지. 



코로나 19 사태가 실물경기를 강타하면서 매수심리 위축으로 파장이 깊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간 0.02% 하락해 전주 대비 하락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7월 첫째 주부터 올해 3월 첫째 주까지 37주 연속 상승했으나, 최근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인 데 이어 금주 들어 마침내 내림세로 돌아선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발발한 1월말부터 하락세로 돌아선 강남권은 강남구(-0.14%→-0.16%), 서초구(-0.14%→-0.17%), 송파구(-0.10%→-0.12%)로 낙폭을 키웠다. 강동구(보합→-0.01%)도 결국 하락반전했다.

강남3구 아파트의 경우 연초대비 3~4억원 내린 가격으로 내놓아도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부동산경기 바로미터중 하나인 아파트 경매도 지난달 서울 경매는 단 한건이었다. 


감정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자금출처 증빙강화, 보유세 부담 증가 등으로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됐다"면서 "강남권에 이어 강북의 대표지역들까지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또한 하락세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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