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상진 과천시의원, 미래통합당 입당...신계용 후보 지지 선언
  • 기사등록 2020-04-01 16:18:58
  • 기사수정 2020-04-04 07:40:57
기사수정


박상진 과천시 무소속 시의원이 1일 미래통합당에 입당했다. 


이로써 과천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3명, 미래통합당 의원 3명, 민생당 의원 1명의 여소야대가 됐다. 


민주당은 2018년6월 지방선거에서 7명 중 5명이 당선돼 절대 다수당의 우위를 점했지만, 최근 윤미현 의장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민생당에 입당하면서 3명으로 줄었다.


신계용 의왕과천 미래통합당 후보가 1일 과천선거연락사무소에서 박상진 무소속 과천시의원의 입당을 환영하면서 고금란(왼쪽) 김현석(오른쪽) 과천시의원들과 손을 맞잡아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이종길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과천그레이스호텔 6층 신계용 미래통합당 후보 과천 선거연락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 및 입당식에서 “민주당이 망쳐놓은 대한민국 정치를 되살리고, 정부의 주택 난개발로 망쳐가고 있는 과천시를 되살리기 위해 미래통합당’에 입당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미래통합당 입당 이유에 대해 “민주당 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하면서 지역발전이 아닌 당리당략, 시민을 위하는 게 아니라 소위 좌파기득권을 위한 정치에 환멸을 느껴왔다”고 말했다.


또 “썩은 정치와 기득권에 매몰되는 낡은 정치를 타파하는데 앞장서고, 바른 정치, 깨끗한 정치, 정직한 정치로 주민 목소리를 폭 넓게 듣고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민의의 민생정치를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래통합당 총선승리와 정권교체, 국가발전과 지역발전, 그리고 주민의 행복을 위해서 큰일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계용 통합당 후보는 “제가 의왕과천 당협위원장으로 최근 선출됐다”며 “ 당협위원장이 된 이후 박 의원이 입당 1호”라고 밝혔다. 


이날 입당식 및 개소식에는 고금란 김현석 과천시 의원 등 70여명이 모여 활기띤 모습이었다. 


신계용 후보 캠프 측은 "전날 권오규 김상호 강태린 전 예비후보들이 지지선언을 한 데 이어 이날 박상진 시의원이 민주당을 규탄하면서 통합당에 입당하고 신 후보를 지지선언한 것은 사람들이 모이고 통합이 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자평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771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