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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현 과천시의회 의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민생당에 입당할 것으로 29일 전해졌다. 

수도권의 기초단체 의회 의장이 이번 총선에서 집권 민주당을 탈당하고 민생당에 입당하는 경우는 윤 의장이 처음일 것으로 보인다.

윤 의장이 민주당을 탈당하면 전략공천으로 내려온 민주당 이소영(35) 후보의 총선전략에 차질이 예상된다. 



과천시 지역정치인인 A씨에 따르면 " 윤 의장은 30일 오전 10시반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탈당선언을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윤 의장의 향후 행보에 대해 "탈당 후 민생당에 입당, 김성제 후보를 돕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 의장은 김 후보가 총선에서 당선되면 과천시 뉴스테이와 과천동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 민생당에 입당하는 것은 선거운동에 직접 나서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윤 의장이 탈당해도 의장직은 유지된다고 한다.

윤 의장은 이날 밤 이에 대해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넣었지만 콜백하지 않았다. 


윤 의장은 민주당 소속의 재선 시의원이다. 윤 의장 임기는 6월말까지다. 


윤 의장이 탈당하면 과천시의회에서 민주당 의원은 3명으로 줄어 여소야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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