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과천도 착한임대료 캠페인...동참 점포주에 재산세 감면 검토
  • 기사등록 2020-03-11 14:31:37
  • 기사수정 2020-03-11 14:35:40
기사수정


과천시에도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점포소유주들이 임대료 인하에 나서는 ‘착한 임대인 캠페인’ 이 벌어지고 있다.


과천시내 도심. 상가 건물이 즐비하다. 



11일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시는 정부 및 타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착한 임대인 캠페인’ 등으로 임대료 인하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임대인들이 늘면서 관내에 같은 사례가 있는지 상인회 등을 통해 조사했는데, 관내에도 임대료 인하 결정을 한 임대인들이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과천시에 따르면 별양동 상업지역의 제일상가빌딩(별양상가1로 31) 내 점포 소유주 6명은 지난 7일 자발적으로 모여 코로나19의 여파로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공유하고, 상가 임대료를 인하해 주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각자 소유하고 있는 점포 총 9곳에 대해 한시적으로 10%에서 30%까지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소유 점포 2곳의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30% 인하해주기로 결정한 점포 소유주 이재희(73세)씨는 “해마다 어려운 시기는 있었지만 이번 코로나19처럼 자영업자의 시름이 깊었던 적은 드물다”라며 “점포를 운영했던 사람으로 소상공인의 애타는 마음이 공감되며 착한 임대인 캠페인에 더 많은 분이 동참하여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시는 이 같은 서로 콩 한쪽도 나눠먹는 착한 임대료 캠페인 움직임에 발맞춰 코로나19의 여파로 피해를 입은 관내 업체에 대해 2020년 8월 정기분 개인사업자 및 법인 균등분 주민세를 감면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또 임대료 인하 등으로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는 임대인에게 2020년 정기분 재산세를 한시적으로 감면해 주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종천 과천시장은 10일 지역 경기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대표와 과천시 창업·상권활성화센터에서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이번 간담회에는 새서울프라자, 제일쇼핑, 중앙동 상점가, 과천상점가의 상인회 대표 9명이 함께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과천시가 지역 내 경기 회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각 상인회 대표들은 “현재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방역이 우선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침체돼 있는 상권 분위기 회복을 위해 관심을 갖고 과천시에서 힘써 달라”라고 말했다고 과천시에서 전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759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