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골짜기 겨우내 땅 속 깊숙이 얼어있던 물들이 봄기운에 녹아내려 부드러워졌다.
봄은 저만치 왔는데 앙상한 나뭇가지가 삭막하고 인적이 드물다.
곧 새싹이 움트면 바빠질 것이다.
이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게 굽이 보살펴 달라고 천년고찰 부처님 전에 빌어본다. <치악산= 송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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