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과천에서 무소속으로 뛰던 김성제(60) 전 의왕시장이 6일 민생당에 영입인재로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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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시장과 함께 전두환 전 대통령의 골프라운딩 등을 추적해온 임한솔 전 정의당 부대표, 남정숙 전 성균관대 문화융합대학원 대우전임교수도 같이 민생당에 입당했다.
민생당은 박지원 의원이 속했던 가칭 대안신당, 정동영 대표의 평화당, 손학규 대표의 바른미래당이 합친 정당이다.
소속 의원 20명으로 정부로부터 국고보조금을 받는다.
기호는 3번이다.
김 예비후보가 무소속으로 뛰지 않고 민생당에 입당한 것은 당의 지원과 기호3번이라는 프리미엄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의왕과천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예비후보와 김성제 민생당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청년후보의 1여2야 대결구도가 짜여졌다. 총선서 1,2,3번을 받는 정당 후보가 모두 출마, 팽팽한 3파전이 될 지 관심을 모은다.
통합당은 조만간 청년벨트 퓨처메이커 중 한 명을 선정 발표한다.
통합당 안상수 전 의원이 공천에 탈락하면 무소속 출마 불사 입장을 당공관위에 전달했다는 얘기가 있지만 무소속 실행 여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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