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선거의 바로미터라고 불리는 경기 안양시 여야 대진표가 확정됐다.
안양시 만안구는 전 도의회 의장과 전 시장이, 동안갑은 민변변호사와 서울지법부장판사 출신이, 안양동안을은 현직 의원끼리 맞붙는다.
안양시 평촌 시가지.
미래통합당은 4일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 이필운(65) 전 안양시장, 안양시 동안구갑에 임호영(60) 전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단수추천했다.
이필운, 임호영 예비후보자는 지난달 추가신청에 명단을 올렸다. 임호영 예비후보자는 이필운 시장과 같은 선거구인 안양만안에 신청했지만 안양동안갑으로 조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안양만안구에 강득구(57) 전 경기도의회 의장, 안양동안갑에는 민변 소속 민병덕(50) 변호사를 공천했다.
이로써 안양만안구는 도의회 의장 출신과 시장 출신이 맞붙는 강득구-이필운, 안양동안갑은 민변 출신과 부장판사 출신이 대결하는 민병덕-임호영으로 짜여졌다.
안양동안을은 현직 의원끼리 대결한다.
이재정(46) 더불어민주당 후보- 심재철(62) 미래통합당 대진표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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