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는 과천시문원동청계마을에 거주하는 39세의 남성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신천지과천교회 지난 2월16일 예배에 참석한 188번 확진자 서초구 신도(2월21일 확진)의 접촉자로 밝혀졌다.
서초구 방배동에 거주하는 신천지 신도 59세 남성 신모씨는 2월16일 과천신천지 예배에 참석했다.
그는 앞서 2월12일 대구남구 신천지 예배에 참석했다.
이 같은 사실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1일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이날 오전까지 경기도는 8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달 25일 신천지과천본부 사무실이 입주해있는 건물 앞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
문원동에 사는 39세의 남성 확진자는 경기도 의료원 수원병원에 격리됐다.
이 확진자는 그동안 자가격리 중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과천시는 신천지과천교회 2월16일 예배 참석자 중 과천시에 거주하는 481명에 대해 자가격리 또는 능동감시 조치를 취했다.
과천시에서 이제까지 확진된 3명은 모두 신천지 신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시문원동참마을로 신천지 숙소에 거주하던 20대 신천지 신도 2명도 서초구 확진자 신모씨와 같은 날 신천지 예배에 참석한 뒤 감염됐다.
안양시와 성남시 거주 신천지 신도도 신씨가 예배본 2월16일 예배에 참석한 뒤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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