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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신천지 신도 2명, “16일 예배참석 서초구 신도에 감염” - 당시 과천시 거주 1천33명 참석...전수 조사 후 전원 자가격리 조치
  • 기사등록 2020-02-27 12:04:31
  • 기사수정 2020-02-27 14: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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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받은 과천신천지 신도 2명은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188번째 환자 59세 남성 신모씨 접촉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신씨도 신천지 신도다.

이 같은 사실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27일 자신의 SNS에서 밝혔다.


신천지 신도 확진자 두명이 나온 과천 문원동 참마을로 신천지 신도 합숙소 건물 앞에 27일 오전 출입금지 줄이 처져있다. 공무원이 현장에서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과천시 1번 확진자 민모씨는 1993년생이며 2번확진자 권모씨는 1992년생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에 격리됐다고 했다.


두 명의 과천시 확진자는 지난 16일 신모씨가 과천신천지교회에서 낮예배를 볼 때 같이 예배를 봤다고 한다. 

신씨는 지난 16일 과천신천지교회 9층에서 예배를 봤다. 

과천시는 당시 같은 시간대 9,10층에 3300여명이 예배를 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확진자가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


신씨는 지난 12일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예배를 봤다. 

방역당국은 이 곳에서 신씨가 감염되고 이어 16일 과천신천지 교회 예배 과정에서 전파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과천시는 지난 16일 과천신천지 예배 참석자 중 과천거주 신도 1천33명의 현황자료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에 대한 전수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과천시는 16일 예배참석자에 대해서는 이날부터 자가격리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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