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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지사, “신천지 경기도 신자 3만여명 명단 확보”
  • 기사등록 2020-02-25 17:03:47
  • 기사수정 2020-02-26 19: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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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는 25일 오후 과천신천지교회 신도 강제 명단확보와 관련, “신천지 측에서 처음에는 시간을 끌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경기도내 신천지 신도 3만 여명의 명단을 분류하고 있다.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김종천 과천시장이 25일 오후 신천지과천본부가 소재한 건물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 지사는 또 “ 협조하지 않으면 포렌식 조사를 할려고 했다”면서 “신천지 측 본부 인력들이 협조하고 있다. 신도명단 분류작업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 옆에서 검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신천지 과천교회 지난 16일 예배에서 두 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도 추산으로 이날 예배에 1만여명이 모여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명단확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명단이 분류되면 전수조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만명에 대해서는 유선전화로 유증상자에 대해 확인하므로 인력문제는 없다. 의심자에 대해 확인하게 된다”고 했다. 

그는 신천지 측이 제출한 경기도내 교회는 17곳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날 16일 예배 참석자 명단과 대구에 갔던 명단, 경기도 주소지를 둔 신천지 신도 명단을 요구했다. 

이들의 명단 총수가 3만명이라고 이 지사는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4시쯤 과천시 별양동 제일쇼핑 상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2시반쯤 현장 사무실에 올라갔다. 

김종천 과천시장도 합류했다. 


이날 강제명단확보가 지체된 것은 신천지 신도들이 개인정보 보안을 문제 삼아 시간을 끌어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방송사 카메라기자들이 25일 경기도의 신천지과천본부 명단확보 작전이 벌어진 건물 앞에서 장사진을 치고 있다. 



경기도 방역조사관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제일쇼핑건물 4층의 신천지과천총회본부에 들어가 신천지 과천교회 신도들의 명단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무실은 잠정폐쇄됐지만 행정업무를 보는 곳이어서 일부 직원들이 드나들었다. 


이날 신천지 신도 명단 강제 확보 작전에는 경기도방역조사관 등 20여명과 경기남부경찰청 경찰관 150명이 동원됐다. 신천지 측과 경찰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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