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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예의를 다하는 자세를 보였다.


▲ 김정은이 방명록에 서명하는 동안 문재인 대통령이 정자세로 옆에 서 있다.


김정은은 독재자답게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움직였다. ‘철통 경호’가 단연 눈길이었다.


▲ 김정은이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인채 이동하고 있다.


경호원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오전 9시23분쯤 김 위원장을 군사분계선에서 맞이하기 위해 평화의집을 빠져나오자 방명록대에 가서 의자를 소독했다. 의자에 분무기로 소독약을 뿌리고 흰색 천으로 앉는 부분과 등받이 부분뿐 아니라 목재로 된 팔걸이, 의자 다리도 닦았다. 이어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다시 한 번 흰색 천으로 의자를 닦았다.
이들은 방명록도 소독약이 담긴 분무기를 공중에 분무한 후 방명록철을 소독했다. 펜도 닦았다. 검은색 가방에서 장비를 꺼낸 뒤 헤드폰을 쓰고 의자, 서명대에 검정 사각판을 갖다 댔다. 폭발물이나 도청장치가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환담장과 회담장의 김 위원장 의자와 펜을 똑같이 소독하고 도청장치 여부를 검색했다.


▲ 경호원 12명이 김정은이 차로 이동하는 동안 구보하고 있다.



▲ 10억원 짜리 벤츠 김정은 전용차량에 국무위원장 마크가 새겨져 있다.



▲ 시멘트로 만들어진 남북군사분계선을 김정은이 문재인 대통령 손을 꼭 잡고 넘어갔다가 다시 내려오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은 관심을 높이기 위한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김정은위원장 부인 이설주의 뒤늦은 등장도 잘 짜인 시나리오처럼 진행됐다.


▲ 남북 두 정상 부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관심을 끈 것은 김정은의 동생 김여정의 역할이다. 김여정은 김정은 비서실장처럼 모든 것을 챙겼다.


▲ 김여정은 오빠가 방명록에 서명할 때 준비한 펜을 주거나 앉을 때 자리를 빼주고 의장대 사열 때 밀착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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