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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과천화폐 ‘과천토리’를 특별할인 판매한다.


24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김종천 과천시장은 3월 1일부터 과천토리 20억원을 특별할인 판매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판매금액은 카드형과 종이형 각 10억원으로 총 20억원이다. 카드형의 경우 충전식으로 기존 사용자는 오는 3월 1일 충전이 가능하다. 새로 구입할 경우는 농협중앙회 지점 5개소(단위 농협 제외)와 스마트폰 앱 ‘경기지역화폐’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종이형은 2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내 농협 지점 9개소를 방문하여 구매할 수 있다.
1인 구매 최대 금액은 40만원까지다. 


‘과천토리’는 과천지역에서만 사용가능하다. 지난 1월 10% 할인 행사 때 3일 만에 매진되는 등 할인행사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번에도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


과천토리는 평상시에도 1인당 월 40만원의 한도 내에서 6%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특별할인 판매 기간 중에는 10% 할인이 적용돼 40만원의 과천토리를 36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해 4월 발행된 과천화폐 ‘과천토리’는 당초 발행 목표 금액인 50억원을 넘어 12월 말 현재 총77억원이 발행됐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2020년에는 과천화폐 발행 규모를 총124억원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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